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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만에 정월대보름 붉은 달…인천 자월도 천문관서 관측 행사

입력 2026-02-26 1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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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개기월식 모습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정월대보름인 다음 달 3일 자월도 '자월달빛천문과학관'에서 개기월식 공개관측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현상으로 달이 붉은빛으로 변해 '블러드문'이라고도 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6시 49분께 달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되고,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4분에 시작돼 9시 3분에 끝난다.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겹치는 것은 1990년 이후 36년 만이다.


이에 자월달빛천문과학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일식과 월식의 원리를 알아보는 영상물을 상영한다.


또 천체 망원경을 통한 부분식과 개기식 관측이 이뤄지고, 오후 7시 30분부터는 월식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다음 달 4일 정식 개관하는 자월달빛천문과학관은 1천㎜ 천체 망원경 1대와 굴절·반사 망원경 등 보조 망원경 5대를 갖춘 관측실과 전시관, 천체투영실 등을 갖췄다.




자월달빛천문과학관 내부

[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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