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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GPU 인프라와 결합해 'AX 생태계' 확장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KT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에서 대한민국의 AI·인프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MWC26 전시장에서 모델들이 K-컬처와 대한민국 혁신 기술을 결합한 KT의 전시 공간을 경험하는 모습. 2026.3.1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바르셀로나=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030200]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에이전트 빌더'를 공개했다.
에이전트 빌더는 복잡한 코딩 과정 없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기반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미리 준비된 업무 템플릿과 대화 모듈을 조합해 ▲ 목적 및 역할 정의 ▲ 데이터·시스템 연동 ▲ 응답 방식 설계 ▲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배포 후에도 실시간 로그 분석과 성능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고도화가 가능하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금융·제조·공공 등 각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산업별 AI 템플릿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공기관의 공문 작성 자동화와 금융사의 자산운용 리서치 브리핑 자동화 모델이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또한 KT는 에이전트 빌더가 포함된 통합 AI 플랫폼 'K-인텔리전스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AX 환경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와 검색증강생성(RAG) 등 핵심 기능을 모듈 형태로 제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월 구독형 GPU 서비스인 'K-GPUaaS'와 온프레미스 방식의 'AI GPU 매니지드' 등 AI 인프라 솔루션도 올해 MWC에서 공개됐다.
개발 장벽을 낮춘 플랫폼과 GPU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의 AI 도입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 AX사업본부장 유서봉 상무는 "에이전트 빌더와 산업별 AI 템플릿 등 KT의 AI 플랫폼은 산업 현장에 AX 확산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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