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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아주산업, '시간당 6mm 비에도 콘크리트 타설 기술' 특허 취득

입력 2026-03-05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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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 타설용 콘크리트 성능 검증 실험

[두산건설·아주산업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두산건설과 아주산업은 시간당 6mm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도 타설이 가능한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번호 10-2931349)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 국토교통부 지침상 시간당 3mm 이하의 비가 내리면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가능하지만, 시간당 3mm를 초과하면 적절한 수분 유입 방지 조처를 하지 않는 한 타설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물과 시멘트의 비율에 따라 강도와 내구성이 결정되는데, 타설 중 외부 수분이 유입될 경우 시멘트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강도 저하가 발생하면서 콘크리트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설 현장에서는 기상 예보 오차와 책임 기술자의 보수적 판단으로 타설이 제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이에 따른 공정 차질과 관리상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산건설과 아주산업은 시간당 6㎜ 강우 환경에서도 품질 저하 없이 안정적 강도를 확보해 타설이 가능한 콘크리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특수 화학 혼화제를 적용해 콘크리트 구성 재료의 분리 저항성을 높임으로써 빗물 혼입을 방지하고, 동시에 최적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두산건설은 "건설사가 강우 환경에서 콘크리트 품질을 확보한 기술 특허를 취득한 것은 최초"라고 소개했다.


아주산업은 "강우 취소를 고려한 레미콘 선주문과 출하 직전 취소가 반복되면서 건설사와 레미콘사 간 혼선과 신뢰 저하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며 "이번 특허 취득은 건설사와 레미콘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현장의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허 등록증 10-2931349호

[두산건설·아주산업 제공]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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