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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의왕시의 한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철제 배수관에 맞아 치료받던 중국 국적의 70대 작업자가 한 달여 만에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9일 오전 11시께 의왕시 학의동의 한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길이 7m, 무게 70㎏의 철제 배수관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해당 건물 지하 2층에서 천장에 배수관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현장을 지나가던 A씨 위로 이 배수관이 떨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한 달여 만인 지난달 20일 숨졌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사고가 난 사업장의 현장소장과 사고를 낸 작업자 등 2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의 시공사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점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피의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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