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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에너지 가격 감시 강화

입력 2026-03-05 1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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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에 기름값 급등세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도내 에너지 비축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특별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석유류와 가스 판매가격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중동 사태 등으로 도내 에너지 가격 폭등 장기화에 대비한 조처다.


제주도는 실제 수급 여건과 무관하게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빌미로 한 생필품, 공산품 등의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에 대해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관련 기관과 공조해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또 특별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도내 주요 생활물가와 유가 동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 담합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4일 기준 도내 주요 에너지 재고율은 가정용 도시가스(LNG) 62.5%, 가정용 프로판(LPG) 82.5%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난방용 등유와 자동차용 휘발유 및 경유는 재고율이 각각 24.2%, 25.3%, 33.7%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최근 기상 악화로 인한 운반선 운항 차질에 따른 것으로 유통 재고 정상화가 곧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가 정보 서비스(오피넷)에 의하면 4일 기준 제주지역 석유 판매가격은 ℓ당 휘발유 1천786.94원, 경유 1천801.83원, 실내 등유 1천370.76원이다.


이는 2월 27일 대비 휘발유 4.86%, 경유 10.21%, 실내 등유 6.04% 가격이 올랐다. 이 중 경유 상승 폭은 166.85원으로, 전국 평균 141.08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석유 판매 가격 상승으로 농기계·어선·화물차 등 1차산업과 물류 분야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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