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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받침대 일부 발견…환경단체 "민관 합동조사해야"
월성원자력본부 "수만개 중 일부로 원전 안전과는 무관…원안위 조사"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 월성원전 2∼4호기 배관 받침대 일부가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조사에 나섰다.
9일 월성원자력본부와 경주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월성원전 2∼4호기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뒤 배관 받침대 문제로 장기간 가동 중단됐다.
2호기는 지난해 9월 1일, 3호기는 지난해 9월 26일, 4호기는 지난해 7월 18일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 뒤 현재까지 모두 가동 중단 상태다.
일반적으로 계획예방정비 기간이 두 세달 정도인 점과 비교하면 장기화된 셈이다.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이유는 2∼4호기에서 배관 받침대(지지대) 일부가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조사에 들어가 처리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월성원전에서 발생한 심각한 안전 문제에 대해 공개 검증 및 민관합동조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월성원전 관계자는 "수만개 받침대 중에 일부가 설계와 다르게 시공됐는데 원전 안전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며 "현재 원안위가 처리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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