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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진화차량 배치 한눈에…태안소방, 스카이 태그 도입

입력 2026-03-10 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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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태그 부착한 소방차들

[태안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는 드론으로 대형 화재 현장의 진화차량 배치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드론 기반 항공 식별 시스템 '스카이 태그'를 전국 소방관서 중 최초로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여러 기관의 차량 수십대가 동시에 투입되는 대형 화재나 산불 현장에서는 드론 영상만으로는 차량 구분이 불가능해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현장 통제가 어려웠다.


태안소방서는 센터별 고유 색상과 고휘도 반사 소재를 적용한 항공 식별표를 자체 개발해 주요 출동차량 30대에 모두 부착했다.


이에 따라 각 차량의 소속과 기능을 즉시 구분할 수 있어 현장 지휘관은 드론 영상을 통해 마치 바둑판을 보듯 전력을 배치하고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태안소방서는 태안군 산불진화차량에도 스카이 태그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지난해 태안지역 화재 건수가 108건으로 2024년보다 31.7% 늘어난 상황에서 스카이 태그가 재난 대응 패러다임을 평면에서 공중 중심의 입체 지휘로 전환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충남소방본부와 공유하고, 도내 전 소방차량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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