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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코앞인데'…여수세계섬박람회 수익사업 부진

입력 2026-03-13 1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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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수익사업 실적 17.4% 불과…계획 재정비해야"




도정질의하는 최무경 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후원과 입장권 수입이 부진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전남도의회 최무경(조국혁신당·여수4)의원에 따르면 섬박람회 자체 수입 목표액은 120억원인데, 지난달 기준 수익사업 실적은 1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현재 확보액도 약 21억 원 수준에 그쳐, 이제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남은 재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후원금 목표액은 8억원이지만 현재 확보된 금액은 3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고, 파악되는 후원 기업도 3곳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후원 기업 수가 적다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참여할 이유와 시너지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5년이 넘는 준비 기간에도 목표 대비 실적이 저조한 것은 기존 접근 방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남도는 남은 기간 기업 참여 효과를 분명히 제시하고, 홍보·마케팅 전략은 물론 입장권 판매와 후원 유치 실행계획까지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도와 여수시, 조직위가 전담 TF를 구성해 입장권 판매와 기업 후원·기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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