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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원장 "韓美, 신뢰 기반 데이터 협력·교류 중요"(종합)

입력 2026-03-13 13: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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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공회의소 간담회…"기업 CEO, 개인정보보호 관심·투자 늘려야"




인사말 하는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ISMS·ISMS-P 인증제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12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오진송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책임을 명문화한 것은 정부 입장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과 기관이 CEO의 책임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AMCHAM) 초청으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10일 공포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 담긴 CEO 책임 강화 규정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CEO들이 그간 개인정보보호라든지 보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CEO가 반드시 관심을 갖고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도 늘리면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조직 내에서 역할을 잘하도록 지원해달라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올해 개인정보 핵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송 위원장은 또 인공지능(AI) 시대 신뢰 기반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체계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글로벌 플랫폼·아이티(IT)·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해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제도 운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송 위원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해외 기업들이 국내법과 제도를 충실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과 미국 모두 AI를 핵심 경제 전략으로 추진하는 만큼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데이터 거버넌스와 국경 간 데이터 이동 등 분야에서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도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데이터가 국경을 넘어 흐르기 때문에 국가 간 신뢰 기반의 데이터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한국과 미국은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는 만큼 양국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고려한 데이터 교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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