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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불법유통, 유·노출 탐지 활동…스타트업·소상공인 현장교육·컨설팅도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2.1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퇴직공무원 8명을 '2026년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공직에서 축적한 정책 경험과 현장 이해도를 갖춘 퇴직공무원이 민간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예방 중심 제도이다.
개인정보 유·노출은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고 확산 우려가 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업은 내부 절차나 관리상의 미흡한 부분을 외부에 설명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퇴직공무원이 중립적인 위치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면 현장의 상황을 보다 편하게 공유할 수 있고, 실무상 취약 요소와 잠재적 위험요인을 구체적으로 진단·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5년 위촉된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들은 온라인상에서 불법 유통되거나 유·노출된 개인정보를 약 5천건 탐지했다. 전국 각지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기관(스타트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개인정보 현장 교육·컨설팅'도 실시해 개인정보 침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보완할 수 있게 도왔다.
올해 위촉된 안전 지킴이들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유·노출 탐지 목표를 전년 대비 20% 상향해 촘촘한 온라인 점검활동을 전개하고, 위험요인을 조기 차단할 계획이다. 또 전국 7개 지역에서 현장 교육·컨설팅에도 나선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공직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민간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예방 중심의 지원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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