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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다회용 배달용기·전기이륜차 인프라 구축…민관과 협약

입력 2026-03-13 15: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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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배달 문화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날 시청 잔디광장에서 배달 플랫폼 '우아한형제들', 'LG에너지솔루션', 다회용기 서비스 기업 '잇그린'과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고, 전기 이륜차 보급을 확대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플랫폼 내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교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잇그린은 다회용기 회수와 세척 등 운영 시스템을 전담하며, 시는 행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시 전역에 다회용 배달용기 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 시스템을 통해 수거·세척된 후 다시 식당으로 공급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관내 음식점을 모집한다.


배달 라이더의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확충된다.


시내 주요 지점 10곳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설치해 충전 대기 시간 없이 즉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중 다회용기 서비스 도입과 배터리 교환 시스템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배달 서비스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환경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배달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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