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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어제 첫 출마 선언…성일종도 '고심'·이철규 결정도 주목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5.2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등록 후보가 없어 오는 9일로 미뤄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다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4·10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이 지난 2일 첫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이종배(4선·충북 충주),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도 출마 결심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여기에 성일종(3선·충남 서산태안) 의원도 출마를 막판 고심 중이다.
5일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구인난'을 겪던 여당 원내대표 경선 판도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미래통합당 예결위 간사인 이종배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회 추경안 심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4.28 hama@yna.co.kr
3일 이종배·추경호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변인들로부터 여러 권유를 받고 경선에 출마하는 방향으로 입장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르면 이날 출마 여부를 확정 짓고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통 관료 출신인 이 의원은 2014년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당 정책위의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거쳤다.
이 의원은 출마 시 최다선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5.2 saba@yna.co.kr
추 의원은 전날 일찍이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도읍 의원을 만나는 등 주변 의견을 청취하며 결단을 앞두고 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추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맡았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추 의원은 결심을 굳히면 별도의 출마 선언 없이 오는 5일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북(TK) 출신인 추 의원이 출마하면 유일한 영남권 후보다.
성 의원도 여전히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성 의원이 출마를 결정한다면 이 의원과 함께 충청권 후보 2명이 나란히 원내대표 선거에 나서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및 국군의무사관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0.18 uwg806@yna.co.kr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최종 결정도 관심이다. 이 의원은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다.
당 안팎에서는 차기 원내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이 의원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조경태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본인 의지가 더 중요하다"면서도 "반대하는 분들도 여기저기 나오고 있지 않나. 이철규 의원 본인이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윤상현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이 의원을 겨냥해 "사실 총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이라며 "자숙하는 게 맞다"고 했다.
조정훈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당 일각에서 이 의원의 불출마를 요구하는 데 대해 "108명 모두 다 출마할 자격과 권리와 자유가 있는 사람들"이라며 "마치 누군가를 찍어눌러서 불출마로 기울게 만드는 행위는 없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임이자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5.2 saba@yna.co.kr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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