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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5.9 hihong@yna.co.kr
-- 러시아가 북한산 무기 구매를 통해 한국이 설정한 것으로 보이는 많은 '레드라인'을 넘고 있는 것 같다. 북한에 자금을 지원하고, 북한이 한국을 대상으로 사용하고자 만든 무기를 실제 전장에서 시험할 기회를 주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 정부는 러시아에 제한적 조치만을 취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주한러시아대사는 한국을 '비우호국 중 가장 우호적인 국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에 대해 한국이 용인할 수 없는 레드라인은 무엇인가. 러시아가 그 레드라인을 넘었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북러 정상회담을 가진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러시아는 오랜 세월 우리와 좋은 관계를 맺어온 국가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의 무기 도입과 관련해서 우리와 좀 서로 다른 입장, 불편한 관계에 있다. 러시아와의 관계는 사안별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우리가 반대하거나 경계할 것은 하면서 러시아 관계를 가급적 원만하게, 경제 협력과 공동의 이익은 함께 추구해 나가는 관계로 잘 관리해 나갈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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