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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나경원·윤상현 연일 대구로…뜨거워진 '당심' 경쟁

입력 2024-07-03 1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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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 다섯번째 영남 방문…羅, TK 출신 김재원과 서문시장 찾아


尹, 대구 당원 간담회…韓, 서울 구청장·원로 당원 만나




손에 손 잡고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오른쪽부터),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지난 2일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 발표를 앞두고 대화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가 3일 일제히 대구로 향했다.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에 당원 투표가 80% 반영되는 만큼 당의 전통적 텃밭인 대구에서 '당심' 끌어모으기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 후보는 이날 대구 동구갑, 북구갑, 중·남구, 서구, 수성갑·을 당원협의회 간담회에 연달아 참석한다. 캠프 후원회장을 맡은 대구 서문시장 상인 부부도 만난다.


원 후보는 당권 주자들 가운데 가장 많이 영남을 찾으며 보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출마 선언 이후 이날까지 다섯번째 영남 방문이다.


이날 오전에는 세종시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하며 '중원'도 공략했다.


나 후보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대구와 부산을 찾은 데 이어 이날 다시 대구를 방문한다.


나 후보는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한다. 대구·경북(TK) 지역 출신인 김 후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영남권 당심에 구애하는 의도로 보인다.


나 후보는 대구 수성갑과 달성 당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이날 오후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대구 치맥페스티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나 후보는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고, 인천 동·미추홀, 중구·강화·옹진 당협 간담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29일 대구를 찾았던 윤 후보도 나흘 만에 다시 대구를 방문해 당심 공략에 나섰다.


윤 후보는 대구 북구, 달성, 경북 고령·성주·칠곡, 김천, 구미을 당원 간담회에 잇달아 참석한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한동훈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민심과 노년층을 공략한다.


지난달 27일과 28일 대구와 부산을 방문한 한 후보는 이후 특별한 지역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지역 구청장협의회 연구모임에 참석해 구청장들과 서울 민심,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여의도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실버세대위원회 운영위원들과 오찬을 한다.


당 실버세대위원장인 이춘식 전 의원을 비롯한 원로 당원들과 만나 노인 빈곤 문제와 전당대회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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