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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도당 "양구 주민들과 수입천댐 건설 강력 대응"

입력 2024-08-14 17: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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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도당 양구 수입천댐 건설 저지 대책위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양구 수입천댐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는 14일 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위 활동 경과와 계획을 공유했다.



전날부터 접경지역을 찾아 민심을 살핀 이학영 국회 부의장은 "정부의 댐 건설 계획과 관련해 화천과 양구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정책에는 목적이 있으나 집행 대상지 주민들의 이해관계와 지역 형편을 살펴 발표되고 집행되어야 한다"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자 국회 부의장으로서 이번 문제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대책위 부위원장을 맡은 조인묵 전 양구군수는 "정부의 이번 결정은 안보를 위해 희생하며 국가 발전을 위해 애써온 양구군 주민들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며 "더는 양구지역이 피폐화하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유정배 대책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댐 건설이 타당한지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면밀히 따져보고,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민들의 설움에 호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과 접경지역이 서로 상생할 수 있고, 반도체 산업의 진정한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방법들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고 미래 물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공개했다.


환경부는 기후변화로 소양댐과 충주댐의 물 공급 능력이 떨어져 장래 한강 유역의 물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자 수입천댐 등 3개의 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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