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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종찬, 이념 갈등 부채질…국민통합이 원로의 소임"(종합)

입력 2024-08-17 20: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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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0년지기' 석동현 "광복절 두동강, 이종찬에서 비롯된 일"




'권익위 간부 사망' 입장 밝히는 박준태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권익위원회 고위 간부의 사망과 관련해 당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분노와 증오의 메시지를 거두고 죽음 앞에 겸손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8.1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 이종찬 광복회장을 향해 "국민통합과 국가 번영이 원로의 소임"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회장이) 일제 밀정이란 철 지난 용어로 반일 감정을 조성하고, 반역자란 비이성적 용어로 이념 갈등을 부채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확증편향으로, 실체 없는 유령과 싸우는 딱한 모습"이라며 "지하에서 지켜볼 우당 이회영 선생(이 회장의 조부)이 혀를 찰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 회장이 과거 인터뷰에서 '백범 김구와 우남 이승만 모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발언한 것을 소환해 "이 인식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한 역사관이고, 국민통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페이스북에 "국민통합과 경축의 장이 돼야 할 광복절 기념식이 두동강으로 갈라져 치러졌다"며 "고령의 이종찬 광복회장으로부터 비롯된 일"이라고 적었다.


석 전 처장은 "이 회장은 보수와 좌파 정당을 넘나들며 마른 땅만 디뎌온 사람이다. 그 연세면 살아오면서 세상에 진 빚을 갚기에도 모자랄 터인데 왜 빚을 새로 쌓을까"라며 "광복회장과 과거사에 사로잡혀 친일 매국 몰이를 하는 야당이 있는 동안은 매년 광복절마다 이런 소동이 반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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