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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금투세 폐지·유예 57.4%' 리얼미터 여론조사 등 공유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3일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석 달간의 금투세 관련 외부 여론조사 결과를 정리한 시각자료를 공유하며 "일반 국민 대상 금투세 여론도 완전히 역전됐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시행일이 다가올수록 금투세를 시행하면 안 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주식시장 고관심자나 투자 유경험자는 더 강하게 금투세 폐지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낡디낡은 1대 99 갈라치기 프레임으로 상식과 여론을 가릴 수 없다. 99가 반대하는데 갈라치기가 되겠나"라며 "이제는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라"고 말했다. 금투세 폐지가 '1%를 위한 부자감세' 정책이라는 민주당의 비판을 반박한 것이다.
리얼미터-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1%)를 보면, 금투세 시행을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4%,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23.4%,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27.3%로 각각 나타났다. 폐지·유예 응답을 더하면 과반이 넘는 57.4%가 금투세 시행에 부정적 의견을 밝힌 것이다.
증시에 관심이 많고 투자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층에서는 68.7%가 금투세를 폐지 또는 시행 유예해야 한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22 utzza@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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