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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1군단 실탄 미장착' 논란에 전방 군단 경계작전 실태점검

입력 2026-07-30 08: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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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작사 예하 5개 군단으로 조사 확대…GP·GOP 공용화기 운용 등 확인




합참의장-연합사령관, GP·GOP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점검

(서울=연합뉴스) 진영승 합참의장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과 서부전선 접적지역 GP·GOP부대를 방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3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군 당국이 육군 1군단의 '실탄 미장착' 경계작전 지침 변경 논란을 계기로 전방 5개 군단의 경계작전 실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30일 합참에 따르면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이날부터 1군단을 시작으로 예하 전방 군단의 경계작전 실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1군단처럼 군단장 재량으로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한 사례가 있는지를 비롯해 일반전초(GOP)와 최전방 소초(GP) 등 경계작전 현장 내 공용화기 운용 실태 및 병력운용 등 전반을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논란이 됐던 1군단뿐만 아니라 전방 군단으로 실태점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공용화기 운용 실태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경계작전 부대의 제기능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작사 예하에는 수도·1·2·3·5군단 등 5개 전방 군단이 있다.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육군 1군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GP·GOP 경계작전에서 K6 중기관총, K4 고속유탄발사기 등 공용화기에 실탄을 삽탄하지 않도록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전방부대에서 우리 군의 화기 운용은 실탄 삽탄이 원칙이나, 1군단은 군단장 재량으로 이처럼 경계작전 지침을 변경했다고 한다. K6·K4 등 공용화기에 실탄을 장착하지 않고, 탄통에만 보관하는 방식이다.


이는 총기 오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는데, 일각에선 최전방 접적지역에서 유사시 우리 군의 대응태세가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군사 작전을 총지휘하는 합참은 1군단의 경계작전 지침 변경을 보고받지 못했으며, 언론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관련 내용을 조사해보겠다고 밝혔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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