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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4년 화재 예방·안전관리 시행계획 추진

(서울=연합뉴스) 남화영 소방청장이 30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해 전통 사찰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3.10.30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소방청이 고층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소방안전관리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한다.
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화재안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2차 화재안전정책 기본계획'은 2022년부터 5년간 인명피해 10% 저감을 목표로 매년 2%씩 인명피해를 줄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 시행계획은 ▲ 제도개선 ▲ 안전한 환경 조성 ▲ 교육홍보 ▲ 인프라 확보의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먼저 50층 이상 아파트와 30층 이상의 건물(아파트 제외) 등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평가 결과에 따라 소방안전관리 컨설팅 및 교육을 한다.
평가 대상은 소방계획서 작성, 피난계획 수립, 자위소방대 구성·운영 등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의 실내 장식물에 대한 제품검사 체계를 도입해 소방관서별로 다른 다중이용업소 실내 장식물 감독 및 확인 방식을 일원화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화재예방안전진단 결과를 분석해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2024년도 평가대상인 철도·항만시설 165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단을 한다.
쪽방촌, 고시원 등 화재안전 취약대상의 화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 및 기업 사회공헌사업 등과 연계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확대한다.
외국인 거주시설, 반지하 주거시설 등 화재 취약 주택에 대한 안전관리도 집중적으로 한다.
장애인복지시설에 거주·이용하는 장애인과 보호자, 관계인까지 소방안전교육을 한다. 유관기관과 협업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도 강화한다.
소방안전관리자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교육훈련 실습 프로그램과 전문교육을 신설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공동주택 내외부의 소방시설에는 QR코드를 부착, 사용 방법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한다.
한국소방안전원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소방계획서를 작성하고 보관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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