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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원장 차출론' 한동훈, 외부 일정 돌연 취소

입력 2023-12-18 09: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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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일정 '차관 참석'으로 변경…비공개 일정만 소화




지지자들과 사진 촬영하는 한동훈 장관

(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후 경기 성남시청에서 열린 '교정시설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을 마친 뒤 현장에 있던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황윤기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차출론이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예정된 외부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리는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법무부는 차관이 대신 참석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 장관의 이날 다른 일정에 대해서도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비공개 외부 일정만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날 일정 취소가 한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차출을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 참석하는 행사에서 외부 정치권의 이슈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피하려는 선택이라는 것이다.


지난 주말을 앞두고 한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당내에서 논쟁이 이어졌다.


여권 주류는 높은 인지도와 지지층 사이에서의 인기 등을 바탕으로 한 장관을 구원투수로 추켜세웠다.


반면 비주류에서는 한 장관이 선거 경험이 없는 데다 '검사당' 이미지를 고착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크리스마스인 25일을 전후해 비대위원장을 맡을 인물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19일 오전 국무회의,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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