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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그린 힐링"…용산구, 전철역에 '서울 아래숲길'

입력 2024-01-04 13: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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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녹사평역에 녹색 공간…"지역 녹지축 기반 조성"




지하철 역사에 조성된 '서울 아래숲길'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삼각지역과 녹사평역에 '서울 아래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5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아래숲길은 지하철역 등 지하 유휴공간에 조성한 녹색 공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한다.


구는 하루 평균 각각 2만5천여명, 1만여명이 오가는 삼각지역과 녹사평역에 총 540㎡를 확보하고 관목·초화 등 6천557주를 심었다. 이는 숲길 약 110m에 해당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삼각지역에 조성된 '서울 아래숲길'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각지역에는 전쟁기념관 등으로 나가는 11·12번 출구 쪽과 용리단길·국방부 등과 이어지는 13·14번 출구 통로 등에 녹색 공간 340㎡를 마련했다. 특히 11·12번 방향에는 스테인리스 거울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녹사평역의 경우 개찰구가 있는 지하 4층에 200㎡ 면적에 걸쳐 벽면과 기둥에 식물을 심고 바닥에는 디자인 화분을 놓았다.


구는 "지하공간과 역사라는 공간 특성을 고려해 ▲ 안전성 ▲ 경관성 ▲ 유지관리성 ▲ 쾌적성을 갖췄다"며 "구조물 전도·낙하 방지 방안, 벌레발생·오염 최소화 방안, 이용객 동선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서울 아래숲길 조성을 기반으로 향후 삼각지~녹사평역 가로변 녹지 조성, 전쟁기념관 옥상 녹화 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거점 녹지축을 연결하고 주민 생활밀착형 도시숲 제공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하공간이라는 삭막한 이미지가 서울 아래숲길 조성으로 산뜻하고 쾌적하게 바뀌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상에서 직·간접적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마련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




삼각지역에 조성된 '서울 아래숲길'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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