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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서울 참여 저조에 조희연 현장 방문…"노력 다하겠다"

입력 2024-03-05 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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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교육청 짊어질 부담 학교 전가되지 않게 최선 다해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수업 참관하는 조희연 교육감

(서울=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1일 서울 관악구 신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태블릿 PC, 챗GPT 등을 활용한 인공지능 융합 4학년 영어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2023.5.31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학교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봐주는 '늘봄학교'의 서울 참여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늘봄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늘봄학교를 시행 중인 서울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초1학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늘봄학교는 서울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돌봄 공백 사각지대 해소, '더 질 높은 돌봄'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이 아침·오후·저녁돌봄,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 돌봄을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 현장이 느끼는 부담을 해소하는 것이 교육부와 교육청의 역할"이라며 "교육부와 교육청이 짊어질 부담이 학교에 전가되지 않도록 인력과 공간, 예산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날부터 전국 2천741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총 604개 국공립 및 사립 초등학교 중 38개교가 1학기 늘봄학교에 참여 중인데 이는 전체의 6.3%로 참여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


이에 대해서는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늘봄 업무로 인한 교사 업무 과중을 우려하는 교직 사회의 반감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서울 지역의 참여율이 유독 낮자 서울시교육청은 1학기 중 늘봄학교를 현재 38개에서 150개까지 늘리고, 2시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1시간 추가 돌봄을 묶은 돌봄 연계형 프로그램 '서울형 늘봄'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2학기에는 모든 학교에서 늘봄 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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