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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임원, 합병후 아시아나 이용…강점은 '직원'"(종합)

입력 2024-03-20 1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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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타운홀 미팅…"모든 분야서 인력 더 많이 필요, 중복인력 없다"


"미국 경쟁당국 심사, 긍정적 결과 끌어내겠다"




이동하는 조원태 회장과 유정복 시장

(인천=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지난 14일 오후 인천 중구 운북동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 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내빈들이 시삽 세리머니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엔진 정비 역량 확충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확장을 위해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구축한다. 2024.3.20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0일 "대한항공 임원들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최대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 임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조 회장은 기업결합 이후 '중복 인력 문제'에 대한 직원의 질문에 "중복 인력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정시성, 안전성, 고객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조 회장은 대한항공의 강점에 대한 질문에 "우리 직원"이라고 답변했다.


조 회장은 "우리 회사의 열정과, 직원들의 열정과, 합심했을 때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코로나를 겪으면서 깨달았다"며 "(그 힘을) 제가 조금만 더 활용하고 더 극대화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아울러 "(합병의) 마지막 관문인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도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 외 13개국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남은 심사 일정도 올해 내로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기업결합 이후 적용할 통합 기업 이미지(CI)와 유니폼 디자인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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