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부남철 영산대 명예교수, 고문헌 213책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

입력 2024-03-21 14:29:5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1790년 간행 '논어집주대전' 등 포함…25일 '혜훈문고' 기증식




작은 포갑에 담겨 있는 '논어'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논어, 맹자 등 동양 고전을 연구해 온 부남철 영산대 명예교수가 수집한 고문헌 자료가 도서관에 모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부남철 교수가 고문헌 213책을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부 교수는 30년 이상 조선시대 정치사상사를 가르치면서 동양 철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대학·중용·논어·맹자 등 사서(四書) 연구에도 힘써왔다.


그는 '논어정독', '맹자정독' 등 동양 고전 입문서를 저술했으며 경남 양산에서 시민 인문학 과정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강좌도 열고 있다.




1790년 성균관에서 간행한 '논어집주대전'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기증한 책 대부분은 유교 경전과 전운옥편(全韻玉篇) 등 사전류다.


이 중 성균관이 1790년 간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논어집주대전'(論語集註大全)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희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도서관은 부 교수의 호를 딴 '혜훈문고'를 설치해 자료를 관리할 예정이다.


부 교수는 "오랜 기간 연구를 위해 수집해 온 책을 국가기관에 기증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보고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증식은 이달 25일 오전 11시에 본관 5층 고문헌실에서 열린다.


yes@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