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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홍보대사 위촉…한문희 사장 "철도는 이동수단 넘어 하나의 문화"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문화역284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강신재 예술감독의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강 예술감독, 홍보대사 영탁,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2024.3.28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정 그 너머'(Journey Beyond Plu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KTX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술작품과 유물들로 꾸며진다. 옛 서울역의 1, 2층과 외부를 활용해 13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전시 감독은 강신재 공간디자이너가, 큐레이터는 김미연 디렉터가 각각 맡았다. 강 감독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등에서 예술감독으로 활동했고, 김 큐레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파리메종오브제 예술감독을 지냈다.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여명의 신진·중진 작가들이 철도를 재해석한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또 시설, 전기, 차량, 연구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개발된 철도 장비와 부품을 전시해 철도의 진보를 시각화했다.
1층 중앙홀에 위치한 강 감독의 작품 '퓨처 디오라마'는 기차가 지구를 상징하는 지름 5m의 구를 휘감는 형상으로 설계됐다.
강 감독은 "100여년 전 경성역으로 준공된 네오 르네상스의 웅장한 건축이 지구 모형에 그대로 반사돼 근대사의 흔적이 투영되도록 연출했다"며 "지구를 휘감는 기차는 첨단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미지의 세계로 도약하는 KTX의 열망이자 전시의 주제를 뜻한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문화역284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8 mjkang@yna.co.kr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역사적 공간인 옛 서울역에서 20주년 철도문화전을 열게 돼 뜻깊다"며 "국민의 삶과 함께하며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문화 만들어 나가는 철도의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날 가수 영탁을 코레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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