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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청소·집수리 지원…장애인 스마트홈 확대하며 IoT·AI 활용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공모에서 '아이 홈(I-Home) 구축'과 '홈케어 서비스'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는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없어 주거 관리가 어려운 가구로 찾아가 청소·방역소독·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주고 저장강박 집을 청소해주는 강남구 특화 사업이다. 월 1회 정기 청소와 방역소독, 도배·장판·방충망 교체, 싱크대·베란다 수리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효과를 인정받았다.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구는 올해 총 250여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 구비 1억4천400만원을 편성했고 이번에 확보한 3천만원은 저장강박 가구의 특수청소와 방충망 교체 등에 활용한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강남구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아이 홈 구축은 기존 '중증장애인 스마트 홈 사업'을 확대한 장애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기존 사업이 높낮이 조절 가구, 스마트 도어락 등 주거 환경의 물리적 편의성을 높였다면, 아이홈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대상자를 발달장애인까지 확대했다.
▲ 실시간 안전사고를 감지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 IoT 화재경보기, 스마트 누수감지센서 ▲ 시간마다 약 복용을 챙겨주는 스마트 약통 ▲ 발달장애인 특화 콘텐츠로 운용되는 돌봄 AI 로봇 ▲ 공기를 주입한 조끼가 몸을 적절하게 감싸 안아 발달장애인의 불안증세와 이상행동을 완화할 수 있는 돌봄조끼 등 스마트 기기를 도입한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장애인 가구를 지원한다. 구는 사업비 2억5천만원에 공모를 통해 확보한 5천만원을 더해 182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장애인 스마트 기기에 관심 있는 구민은 강남세움복지관에 조성한 체험관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안내와 신청은 구청 장애인복지과(☎ 02-3423-5890) 또는 강남세움복지관(☎ 02-2184-8730)을 통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시행해온 사업들을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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