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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탈북민 360명에 치과·진료·건강검진 등 지원

입력 2024-04-03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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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원스톱 지원에 복지서비스 연계




서울특별시청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탈북·정착 과정에서 생겨난 건강 문제, 트라우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을 위해 치과 치료, 일반질환 진료, 종합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총 360명을 무료 지원하며 거주지 관할 지역적응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 인원은 틀니·보철 등 치과 치료 100명, 일반질환 진료 60명, 심리검사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 200명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사는 탈북민으로 치과 치료는 12세 이상, 건강검진은 19세 이상(짝수년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득 수준이 낮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에 대한 지원 한도를 늘린다. 또 건강 상태가 취약한 위기가구 등은 출생 연도 제한 없이 긴급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치과 치료 지원금은 기존 40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늘었고 기초수급, 차상위계층의 치과·일반질환 등 치료 비용 100%를 지원한다. 그 외 탈북민에게는 지원 한도액의 80%까지 지급한다.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검진·진료 기관 수를 6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올해부터는 원스톱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민간 검진기관(의료법인)에 해당 진료과목이 개설된 경우 곧바로 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탈북민을 대상으로는 돌봄서비스·안부 확인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연계해 검진·치료 후에도 촘촘하게 관리해나간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탈북민들이 탈북 과정의 트라우마와 정착 후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탈북민이 조금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게 돌봄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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