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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6일 구민과 함께하는 '빗물받이 정비'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매년 빗물받이의 배수 기능을 원활히 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악취 발생을 막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와 준설 횟수를 확대해왔다.
이날 정비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하는 주민자율대청소와 연계해 민관합동으로 했다.
이른 아침부터 직능단체, '청정삶터이끄미' 등 지역 주민 1천여 명과 구청 직원들이 관악구 21개 모든 동에 모여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와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했다.
박준희 구청장도 220여 개의 빗물받이가 있는 난곡동을 찾아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구정 주요 시책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
박 구청장은 "올해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빗물받이는 폭우 시 침수 예방을 위해 중요한 만큼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덮개를 제거하고 주변 청소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수해 취약 시설과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구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통한 안전관리 활동도 이어간다.
구는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의 건물주 또는 세입자를 대상으로 '침수 방지시설 무상 설치지원'도 운영 중이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치수과(☎02-879-6804)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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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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