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산재 후 원직장 복귀한 근로자가 재취업자보다 만족도 높아"

입력 2024-05-17 14:00:0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 개최…산재 근로자 복귀 지원 방안 모색




제10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

[근로복지공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산업재해를 당해 치료를 마친 뒤 일터로 돌아간 근로자들 가운데 다니던 원래 직장에 복귀한 사람이 다른 직장에 재취업한 근로자보다 일자리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의 신슬비 책임연구원은 17일 열린 제10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에서 2022년 산재 요양을 마친 10만여 명 중 표본 추출한 3천691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조사를 토대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산재 요양 종결 근로자 중 원직장으로 복귀한 근로자의 비율은 39.2%, 재취업자는 28.9%였다. 나머지는 비경제활동(23.6%) 상태거나 실업(4.2%), 비임금 근로(4.1%) 중이었다.


복귀 유형별로 일자리 만족도를 비교한 결과 원직장 복귀자는 '매우 만족'과 '만족'을 더한 응답 비율이 59.2%였고, 재취업자는 49.9%였다.


소득 만족도도 원직장 복귀자는 39.4%, 재취업자는 33.1%로 차이가 있었다.


다만 산재 근로자들의 일자리 만족도와 소득 만족도는 모두 일반 국민보다는 높은 편이었다.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른 취업자의 일자리 만족도는 35.1%, 소득 만족도는 28.1%였다.


복귀 후 사업장의 근로환경이나 동료관계 등에 대한 만족도도 모두 원직장 복귀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산재보험패널조사를 통해 사회복귀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발맞춰 정책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는 중장기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이밖에도 산재 근로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mihye@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