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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펌프차·수난구조장비 등 현장 배치…119신고 폭주 대비 접수대 증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10일 강원 강릉시 경포 진안상가 주변 상가가 온통 물바다가 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3.8.10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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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풍수해와 폭염, 물놀이 안전사고 등 올해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름철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소방청은 최근 강수량과 강수일수를 기준으로 역대 1위를 경신하는 호우가 자주 관측되고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와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풍수해 등으로 인한 재난 대비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풍수해 대비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험지 펌프차 16대, 수난 구조장비 28종·1천488점 등 소방장비를 구입해 현장에 배치했다.
호우 등으로 인한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해 기상 특보 발표 시 보조접수대 508대를 증설하고 총 844대의 119 신고 접수대를 운영한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신속 전파·공유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시도에 현장 상황관리관 파견 등 지자체 재난 대응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구급차에 얼음조끼·소금 등 대응 물품을 갖추고,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영팔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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