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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쿠팡CLS 일방적 배송캠프 변경…기사 근무환경 후퇴"

입력 2024-05-30 1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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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차량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일방적 배송캠프 변경으로 택배 기사들의 배송 시간과 비용이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쿠팡CLS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일방적 갑질 횡포로 택배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이 급격히 후퇴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쿠팡CLS는 이달 고양·파주 일부 지역에 배송하는 물품을 기존 '파주캠프'(일산7캠프)가 아닌 '김포캠프'(김포1캠프)에서 가져가 배송하라고 택배 대리점에 통보했다.


택배 기사들은 배송 구역에 따라 각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매일 직접 배송캠프에서 물품을 가져와 정해진 구역에 배송하는데, 기존보다 먼 배송캠프에서 물품을 가져오게 되면서 배송 시간뿐 아니라 주유비와 통행료 등 비용 부담도 증가했다는 것이 노조 주장이다.


노조는 "중간 대리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번 사건은 '원청' 쿠팡CLS로 인해 '하청' 택배 노동자들의 근로 조건이 후퇴한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도 쿠팡CLS에 대한 규제·감독을 촉구했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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