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경찰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벌어진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주차 시비' 사건에 연루된 병원 두 곳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여 의사와 병원 관계자 등을 무더기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원 2곳의 의사 2명과 병원 관계자 14명, 투약자 26명 등 4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는데요.
이렇게 병원 2곳은 지난해까지 마약류를 9천500차례 불법 투여해 모두 약 20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한 병원은 한 사람에게 하루 최대 10번까지 마약류를 투약해주면서 투약자가 지불할 돈이 없는 경우 지불 각서를 받고 외상을 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날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한 병원에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이들은 추가 투약을 해달라며 의사 등에게 사정하며 빌기도 했습니다.
약 기운에 취한 투약자가 온몸을 떨기도 하고, 침대에서 누워 있다가 갑자기 굴러떨어지기도 했는데요. 투약자 중 1명은 하루 최대 56회 반복 투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김해연·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