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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외상없이 숨진 한국 여성…"보이스피싱 대포통장 공급 정황"

입력 2025-10-16 17: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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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 인근 지역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사망 사건과의 연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30대 한국인 여성 A씨는 이달 8일(현지시간) 베트남 국경지대의 한 지역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시신에서는 폭행 등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혈액을 채취해 약물중독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A씨의 시신은 유족과 외교당국 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10일 부검을 마친 뒤 화장 절차를 거쳤습니다.


외교부는 "사망 전 A씨와 관련된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A씨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소재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돼 한국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모집·공급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조직은 한국에서 통장 판매를 목적으로 출국한 인원을 현지에 유인해 일부를 감금하거나 유흥업소에 강제로 취업시키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관계자는 "A씨가 조직 윗선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 차 안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가 숨진 채 발견된 바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과 경찰이 참여하는 공동 부검이 추진 중인데요.


외력 여부뿐 아니라 장기 훼손 등 장기 매매 피해 가능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약물, 외력, 장기 훼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 전석우·구혜원


영상: 연합뉴스TV·AFP·더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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