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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일 서울 광진구 구의초등학교에서 경찰들이 폭파 협박 FAX 접수 및 폭발물 해체 등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최근 두 달 반 사이 학교나 놀이공원 등 대형 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게시된 폭발물 협박 글은 99건이었다.
특히 8월부터 10월 15일까지 작성된 폭발물 협박 글은 72건으로 전체의 72.7%가 집중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60건에 대해 '위험 상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수사 부서에 인계했다. 협박 글 게시자를 검거한 사례는 8건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다중 인원 시설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경찰이 제대로 된 대응을 마련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채현일 의원은 "경찰은 특히 8월 이후 폭발물 협박이 급증했음에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허위 신고를 분별할 수 있는 시스템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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