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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청, 사할린서 '영주귀국 동포 정착 지원 설명회' 개최

입력 2025-10-20 17: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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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와 입국 절차·지원사항·신청 일정 등 소개




동포청, 사할린서 '영주귀국 설명회' 개최

동포청은 20일 러시아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소재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서 영주귀국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서 정부의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정착 및 생활 안정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반가족을 포함하는 영주귀국 대상자의 귀국 및 정착 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 담당자가 현지에 방문해 직접 설명하고,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서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동포청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등으로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우리 동포와 그 가족의 영주귀국을 지원하고 있다.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은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 귀국에 필요한 운임 및 초기 정착비 ▲ 거주 및 생활 시설에 대한 운영비 ▲ 임대주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110여명의 동포가 함께했고 온라인으로도 많은 동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되어 입국을 앞둔 동포들을 위한 귀국·정착 절차 안내와 함께 내년 영주귀국을 희망하는 동포들을 위한 신청 일정 및 대상자 선정 기준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해 특별법 개정으로 영주귀국이 가능한 동반가족의 범위가 기존 '사할린동포의 배우자, 직계비속 1명 및 그 배우자'에서 '사할린동포의 배우자, 자녀 및 그 배우자'로 확대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개정된 제도의 주요 내용과 유의 사항도 재안내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동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귀국 과정이 훨씬 명확해졌다"며 "하루빨리 고국 땅에서 가족과 함께 살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협 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아직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동포들의 영주귀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할린주한인협회에 따르면 동포 1∼2세 5천여명 등 3만여 명의 한인이 사할린에 살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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