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시민 제안을 예산에 반영…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입력 2026-03-02 11:15:03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총 500억 규모…약자와의 동행·청년 분야 300억, 자유주제 200억




서울시청

[촬영 안철수] 2025.5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2027년도 예산 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총 500억원 규모의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를 오는 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예산의 편성과 집행 등 과정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우선 '약자와의 동행' 분야에 200억원을 배정해 소외된 취약계층의 생계·돌봄·의료·건강·안전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시민들과 함께 편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분야는 10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취업과 주거 등 청년들이 당면한 현실 고민을 해결하고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사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발굴된 주요 사업으로는 '취약 중장년 1인가구 식생활 돌봄사업', '뇌병변 성인장애인 신변처리시설(기저귀교환대) 설치 지원사업', '서울가족학교' 등이 있다.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자유제안형'도 2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서울 거주 시민은 물론 서울 소재 직장인·학생·단체 등 서울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를 이용해서 하면 된다.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172명도 공개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5일부터 20일까지다.


위원회는 성별·연령별·지역별 균형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특정 계층에 편중되지 않고 서울 시민을 폭넓게 대표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원은 내년 1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제안사업의 타당성과 공공성,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 또는 서울 소재 직장인·학생 중 시민참여예산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강석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일상의 작은 아이디어가 서울의 변화를 만드는 시작점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jsy@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11 0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