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청력검사·보청기 구입비·상담심리 지원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비행기 소음으로 청력 저하, 심리 불안 등을 겪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부터 구가 직영하는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 청력(정밀) 검사 ▲ 보청기 구입비 지원(4월초) ▲ 상담심리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올해는 청각장애 등록 절차 시 필요한 보완검사를 추가 지원하고,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과 제3자 대리 신청을 허용하는 등 신청 절차를 개선했다.
또 보청기 구입 지원 대상을 청력검사 지원사업을 통해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은 주민으로 한정해 지원의 실효성과 사업 연계성을 강화했다.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공항소음대책지역과 인근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200명에게 청력검사를 제공한다. 1차 기본검사 후 이상 소견이 있으면 2차 정밀검사를 한다.
4월부터는 2025~2026년 청력검사 지원사업을 통해 중등도 난청 진단을 받은 100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항공기 소음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센터와 연계해 상담 서비스를 한다. 1인당 최대 64만원의 상담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받으려면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보청기 구입비 지원은 방문신청만 가능하다.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외에도 구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김포공항 출발 항공편 이용 시 국내선 4천원, 국제선 1만7천원의 공항 이용료를 연 최대 4회까지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는 초중고생과 대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단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감면도 이어간다.
이기재 구청장은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