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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우수한옥 '상운가림' 등 5곳 선정

입력 2026-03-10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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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된 종로구 상운가림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제10회 서울우수한옥으로 종로구 상운가림, 종로구 계동한옥 125, 은평한옥마을 낙락헌, 용산구 소소헌, 서초구 선운자리 5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실시해 전통의 멋과 서울의 특성을 잘 살린 한옥을 매년 선정해 인증하고 있다. 10회에 걸쳐 총 109곳이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상운가림은 기존 한옥을 증축·수선해 갤러리와 작업공간으로 탈바꿈한 업무시설이다. 선정된 우수한옥 중 가장 심사 점수가 높고 시민 온라인투표(엠보팅)에서도 최다 득표해 '올해 서울한옥'과 '올해 공감한옥'을 모두 차지했다.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 건물 외부 인증 현판을 받는다. 또 5년간 연 1회 한옥 전문가의 정기 점검과 소규모 수선을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고, 재인증을 받으면 혜택이 연장된다.


시는 이번 10회 서울우수한옥 심사평, 건축주와 참여 한옥인 인터뷰, 사진을 수록한 사진집을 올해 상반기 제작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우수한옥은 대부분 민간 소유 가옥인 만큼 내부 방문은 불가하다.


제11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은 7월 공고된다. 서울 내 한옥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둥과 보, 한식 지붕틀로 된 전통 목구조 '한옥', 현대적인 재료와 기술로 한옥 형태와 구조를 구현한 '한옥 건축양식' 두 분야로 나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한옥 문화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건축으로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한옥이 K-주거문화로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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