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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내륙 곳곳 짙은 안개·낮 최고 16도…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6-03-16 0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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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 '뚝' 아침 영하권…낮엔 11∼16도까지 올라





안개가 짙게 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월요일인 16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전남·부산·울산·경남은 오전까지, 제주는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높겠다.


전날 미세먼지가 남은 가운데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 영향으로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는 게 국립환경과학원 설명이다.


이날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현재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인 상태로, 구름이 높은 고도에 껴있다. 밤사이 상층운 사이로 열이 빠져나가면서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졌고 이에 이날 아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정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9도, 대전 1.9도, 광주 4.1도, 대구 3.8도, 울산 6.4도, 부산 8.6도다.


기온이 내려가며 대기 중 수증기가 응결해 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내륙·전북동부에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제한하는 짙은 안개, 나머지 내륙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했다.


안개는 해가 뜨고 기온이 점차 오르며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날은 대기 중 먼지가 많아 낮 동안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먼지 안개)가 남아 있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엔 춥고, 낮엔 햇볕에 기온이 꽤 오르는 상황은 17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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