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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직 명칭 변경 등 쇄신책을 내놓았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상욱 총재는 17일 중구 연맹본부에서 '정치중립 결의대회'를 열고 "성역 없는 쇄신의 칼날을 받아들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연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쇄신 독립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 따르면 단체는 '평화'와 '번영'이라는 미래 가치를 담아 조직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정치중립 관리센터'를 가동하고, 정치적 개입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감시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회계 불투명성을 극복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횡령 제보 센터'를 운영하고 낭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전 감사원 감사위원도 감사평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김 총재는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냉전 시대를 종식하고 공존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결연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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