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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경기 무패+8경기 연속 무패' 도전…인천은 '무승 탈출' 급선무
포항 정재희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4골 폭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포항 스틸러스가 3경기째 승리가 없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경기 무패·8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포항은 28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를 펼친다.
올 시즌 팀의 '원클럽맨 출신' 박태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포항은 개막전 패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내리 7경기에서 5승 2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포항은 8라운드까지 13골을 터트렸는데, 이 중 11골이 후반에 터지며 최고의 뒷심을 보여줬다.
더구나 후반전에 맛본 11골 가운데 5골이 후반 추가시간에 나와 팬들을 열광시켰고, 이런 모습에 팬들은 박태하 감독의 이름을 따서 '태하드라마'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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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뒷심'의 주인공은 단연 정재희다.
정재희는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는데, 4골이 모두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특히 정재희가 3라운드 광주전(1-0승), 4라운드 제주전(2-0승), 6라운드 대전전(2-1승)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트린 3골은 결승 골이 됐다.
포항이 8라운드까지 따낸 5승 가운데 3승이 정재희의 발끝에서 결정됐을 만큼 '태하드라마'의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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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포항을 지휘하는 박태하 감독은 "특별한 용병술이라기보다는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덕분"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 감독은 "포항만의 독특한 팀 문화가 있다. 고참급부터 막내급 선수까지 팀을 위해 헌신하고 서로 보듬어주고 있다. 이런 끈끈한 팀워크가 그라운드에서 위기 때마다 팀을 살려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이 '득점'이라는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라며 "각자 맡은 역할을 명확하게 알고, 이를 수행하는 게 핵심"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포항은 9라운드 상대인 인천을 꺾으면 올 시즌 '홈 경기 무패'와 더불어 8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 가게 된다. 포항은 올 시즌 홈에서 2승 2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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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포항을 상대해야 하는 인천은 최근 분위기가 하락세다.
1라운드 패배 이후 2∼5라운드에서 2승 2무로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며 순위도 9위까지 추락했다. 최하위 대전과 승점 차도 3점밖에 나지 않는다.
강원FC와의 8라운드에서 1-4 완패까지 당한 터라 인천은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하필 상대가 선두 포항이라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일정]
▲ 27일(토)
대전-서울(14시·대전월드컵경기장)
광주-수원FC(16시30분·광주전용구장)
김천-강원(16시30분·김천종합운동장)
▲ 28일(일)
포항-인천(14시·포항스틸야드)
전북-대구(14시·전주월드컵경기장)
울산-제주(16시30분·울산문수경기장)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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