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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에는 두산 김연빈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30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 SK호크스와 경기에서 28-19로 크게 이겼다.
정규리그를 1위로 끝낸 두산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1, 2차전을 쓸어 담고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또 2015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SK코리아리그로 진행된 국내 실업리그를 8연패 했고, 올해 새로 출범한 H리그에서도 정상을 지켜 9시즌 연속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정규리그 우승 상금 5천만원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 2천만원 등 상금 7천만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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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1차전에서 24-19로 이겨 기선을 잡은 두산은 이날도 초반부터 SK를 몰아세웠다.
정규리그 2위 SK는 24일과 26일에 하남시청을 상대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라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두산에 비해 체력적으로 불리했다.
두산은 경기 시작 후 약 6분간 SK를 무득점에 묶어놓고 하무경, 고봉현의 연속 득점으로 3-0으로 달아났다.
초반 리드를 뺏긴 SK는 전반 20분 안팎으로 이현식과 장동현의 연속 득점으로 8-9까지 추격했으나 두산은 김연빈의 중거리포와 7m 스로, 다시 김민규의 득점이 이어져 순식간에 12-8까지 간격을 벌렸다.
전반을 13-10으로 마친 두산은 후반에도 시작 후 6분이 넘게 SK에 한 골도 내주지 않고 강전구, 김연빈의 연속 골로 15-10까지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이후 점수 차를 25-14, 11골까지 벌리며 9년째 변함없는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의 위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강전구와 김연빈이 나란히 7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윤경신 두산 사령탑이 감독상을 받았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두산 김연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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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내 실업 구단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인 누누 아우바레스(포르투갈) 감독을 선임하며 실업 리그 첫 우승 도전에 의욕을 보였다.
또 외국인 선수도 유누스 오즈무슬(튀르키예), 헤보(앙골라) 2명을 기용했다.
그러나 2016년 창단 후 2016시즌,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에 이어 올해도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통산 다섯 번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30일 전적]
▲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두산(2승) 28(13-10 15-9)19 SK(2패)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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