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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국수산맥 결승 진출…왕싱하오 상대로 첫 우승 도전(종합)

입력 2025-10-01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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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랭킹 5위 안성준, 준결승서 변상일에 불계승




안성준 9단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결승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랭킹 5위 안성준(34) 9단이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안성준은 1일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4강에서 변상일(28) 9단에게 210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로써 안성준은 국제대회 결승에 처음 올라 생애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백을 잡은 안성준은 초반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다 중앙에서 흑의 실수를 틈타 우세를 확보했다.


불리해진 변상일이 강수로 변화를 모색했으나 안성준은 안정된 행마로 유리한 형세를 유지하다 우변 흑 대마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성준은 16강에서 일본의 신예 강자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을 꺾은 뒤 8강에서 역시 일본 대표인 쉬자위안 9단을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한국 바둑의 강자 변상일마저 물리친 안성준은 기세를 몰아 첫 국제대회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왕싱하오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전 열린 다른 준결승에서 중국 랭킹 1위 왕싱하오 9단이 자국 동료 리웨이칭 9단에게 172수 만에 불계승했다.


2일 오전 10시 열리는 결승에서는 안성준과 왕싱하오가 국수산맥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안성준과 왕싱하오는 이번 결승전이 첫 대국이다.


안성준은 "와일드카드로 출전 기회를 받아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왕싱하오는 강한 선수로 한번 둬보고 싶었는데 이런 무대에서 둘 수 있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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