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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SSG 감독 "최원태 공략 못한 게 패인…선수들 긴장했다"

입력 2025-10-09 18: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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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SSG 감독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숭용 SSG 감독이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준PO 1차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5.10.9 4bun@yna.co.kr


(인천=연합뉴스) 천병혁 유지호 기자 =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을 지고 난 뒤 "최원태를 공략 못 한 게 패인"이라고 꼽았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준PO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 최원태에게 6회까지 2안타 무득점으로 끌려가다 결국 2-5로 패했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뒤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것 같다"며 "우려했던 대로 경기력이 올라 오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 후반에는 (선수들의) 감이 올라 온 것처럼 보였다"며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전투수가 된 선발 미치 화이트에 대해선 "초반에 많이 긴장해서 본인 공을 던지지 못했다"며 "다음 등판 때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최근 장염에 걸린 드루 앤더슨 대신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2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안타로 3실점 하고 조기 강판했다.


이숭용 감독은 1차전을 패하면서도 남은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 막판 뒤진 상황에서 조병현과 이로운 등 필승조를 투입한 이 감독은 "오늘은 테스트할 겸 냈다. (포스트시즌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1차전에서 유일한 득점타인 투런 홈런을 날린 고명준에 대해선 "홈런 치고 페이스가 올라왔는데 (다음 타석에서) 이호성과 만루 승부를 그렇게 한 것을 보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또 무안타에 그친 안상현과 류효승, 조형우에 대해서도 "포스트시즌 경기가 처음이라 긴장했을 텐데 내일 되면 좋아질 것"이라며 "처음이 힘들지 지나고 보면 자양분이 되어서 랜더스가 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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