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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로프 25점…OK저축은행, 3연승 현대캐피탈 꺾고 연패 탈출

입력 2025-11-02 16: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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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은 전 소속팀 상대로 13점…맞트레이드된 신호진은 11점




공격하는 디미트로프

(서울=연합뉴스) OK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디미트로프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의 레오를 앞에 두고 득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OK저축은행이 3연승을 내달리던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을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OK저축은행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4-26 25-19 25-22 25-16)로 눌렀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6번 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OK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는 기분 좋게 승리했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지만, 우리카드(2-3), KB손해보험(0-3)에 무릎 꿇은 OK저축은행은 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개막 3연승을 벌였던 현대캐피탈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새 외국인 공격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가 OK저축은행에 귀한 1승을 선물했다.


이날 디미트로프는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렸다.


강력한 서브로 서브 에이스 5개도 꽂아 넣었다. 블로킹 득점은 2개를 했다.


차지환도 21점을 올렸고, 전광인도 전 소속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득점을 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OK저축은행의 집중 견제에 막혀 16점에 그쳤다. 공격 성공률은 39.39%로 매우 낮았다.


전광인과 맞트레이드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신호진은 11점,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허수봉은 12점을 올렸다.


이날 OK저축은행은 강한 서브로 현대캐피탈을 압박하며 서브 에이스에서 11-4의 우위를 점했다.




환호하는 전광인

(서울=연합뉴스) OK저축은행 전광인이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전 소속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OK저축은행은 2세트 20-19에서 디미트로프의 퀵 오픈과 전광인의 후위 공격이 연이어 터져 22-19로 달아났다.


이후 디미트로프가 3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해 세트를 끝냈다.


3세트 21-19에서는 레오가 오픈 공격 범실을 해 한숨을 돌렸고, 차지환의 퀵 오픈으로 연속 득점하며 현대캐피탈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OK저축은행은 4세트 4-5에서 디미트로프의 퀵 오픈이 두 번의 비디오 판독 끝에 '터치 아웃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귀한 1점을 얻었다.


첫 판독에서는 '노 터치' 판정이 나왔지만, OK저축은행의 강한 항의로 재판독을 했고 '터치 아웃'으로 번복됐다.


OK저축은행은 11-9에서 박원빈이 허수봉의 퀵 오픈을 블로킹하고, 랠리 끝에 터진 전광인의 오픈 공격, 트렌트 오데이(등록명 오데이)의 서브 득점, 레오의 공격 범실이 연이어 나오면서 15-9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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