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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버저비터' 여자농구 KB, 박지수 없이도 개막 3연승

입력 2025-11-26 2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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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강이슬(11번)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기둥' 박지수의 결장 악재에도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KB는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2-61로 따돌렸다.


KB는 '대들보' 박지수가 고열 등 감기·몸살 증상으로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개막 3연승을 수확, 선두를 지켰다.


23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1승 3패가 되며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30-30으로 맞선 뒤 신한은행이 신이슬, 신지현, 최이샘이 8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3쿼터를 시작해 후반 주도권을 먼저 잡았다.


KB는 3쿼터를 마칠 때까지도 45-50으로 밀렸으나 4쿼터 45-53에서 11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4분 19초를 남기고 56-53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KB는 60-56이던 4쿼터 1분 29초를 남기고 홍유순에게 3점 슛을 얻어맞고 종료 0.7초 전엔 신이슬에게 골밑슛을 허용해 60-61로 다시 역전을 당하면서 패색이 짙어진 듯했으나 이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짜릿한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작전 시간 2개를 연이어 사용한 뒤 마지막 공격에 나선 KB는 허예은이 투입한 패스를 받아 강이슬이 그대로 던진 2점 슛이 종료와 함께 들어가며 승부를 갈랐다.


강이슬은 결승 득점을 포함해 16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나윤정이 10점, 사카이 사라가 9점, 송윤하가 7점, 허예은이 6점 10어시스트를 보탰다.


신한은행에선 신지현이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이슬이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진영이 11점 11리바운드 등으로 분전했다.


이날 한국 무대 데뷔전에 나선 신한은행의 아시아 쿼터 선수 미마 루이는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리바운드 수에서 47-25로 압도하고도 승리로 연결 짓지 못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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