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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제주 김정수 대행 "대구 상황 선수들에 공유 안해"

입력 2025-11-30 13: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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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악몽 꾸는 울산 노상래 대행 "선수들과 나, 오늘 벗어나길"




김정수 제주 감독대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대구FC 경기 상황을) 특별히 (선수들에게 공유할) 생각은 없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정수 감독대행은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르는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제주는 현재 승점 36으로 11위, 대구FC는 승점 33으로 최하위인 12위다.


다만 다득점에서는 대구(45골)가 제주(39골)에 크게 앞서있어 이날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K리그1 최하위는 곧바로 강등된다.


이번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운명이 갈린다.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만이라도 '생명'을 연장하려면 반드시 11위를 사수해야 하는 제주다.


두 팀 모두 오후 2시에 최종전을 치른다.


대구는 홈에서 이미 잔류를 확정한 FC안양과 대결한다.


김 대행은 대구와 안양의 경기 상황을 선수들에게 알릴 거냐는 질문에 "특별히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다음 플랜까지는 충분한 미팅을 통해 얘기했다. 경기 중에 어떤 형태의 변화를 줄 것인지 얘기했고 거기에 맞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무승부만 해도 11위를 지킬 수 있지만, 김 대행은 "승점 1 따기가 제일 어렵다. 상대가 개인 능력이 좋아서 지키려고 하면 안 된다. 내려앉기보단 상대 취약점을 잡아서 압박 통해 나가야 한다. 수비 형태를 역습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주를 이기지 못하면 승강 PO로 몰릴 가능성이 있는 울산 노상래 감독대행은 '악몽'을 이날 끝내겠다고 다짐했다.


노 대행은 "솔직히 힘이 많이 든다.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이 빨리 (악몽에서) 벗어나면 좋겠다. 나 역시 그렇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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