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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에도 팀의 '2부 직행'을 막으려 벤치에 앉는다.
세징야는 30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11골 12도움을 올리며 변함없이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쳐 온 대구의 '캡틴' 세징야는 허리 부상으로 시즌 막바지 경기를 원활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달 2일 수원FC와의 35라운드 때 '진통제 투혼'으로 나섰던 그는 이후 8일 광주FC와의 36라운드, 제주 SK와의 37라운드에는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허리 외에 무릎 뒤쪽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김병수 대구 감독은 안양과의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세징야는 이틀 정도 훈련했는데,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긴박한 상황이 되면 일찍 투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최고의 시나리오는 세징야가 나오지 않는 것"이라며 그를 기용하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랐다.
37라운드까지 승점 33으로 K리그1 최하위 12위에 그친 대구는 안양과의 최종 라운드를 우선 잡아야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최소한의 자격을 갖춘다.
승점 3 차로 앞선 11위 제주(승점 36)는 울산 HD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제주가 지고 대구가 이겨야만 승점 동률이 돼 득점으로 순위를 따져볼 수 있다.
김 감독은 "우리는 이기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울산-제주 경기 결과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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