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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정지윤 35점 합작…현대건설, 실바 분전 GS 꺾고 2위 도약

입력 2025-12-02 2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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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는 정지윤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정지윤(오른쪽)이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좌우와 중앙을 고르게 활용한 현대건설이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에게 의존한 GS칼텍스를 격파했다.



현대건설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19)으로 완파했다.


승점 20(6승 6패) 고지를 밟은 현대건설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페퍼저축은행(승점 17·6승 5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실바를 막지 못해 2-3으로 패한 상처도 씻어냈다.


이날 현대건설은 아포짓 스파이커 카리 가이스버거(18점·등록명 카리),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17점), 자스티스 야우치(7점·등록명 자스티스), 미들 블로커 양효진(10점), 김희진(8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GS칼텍스에서는 실바(23점)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자스티스의 수비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자스티스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공을 받아올리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세트 18-16에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오픈 공격으로 한 걸음 도망가고, 실바의 퀵 오픈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 20점에 먼저 도달했다.


20-17에서는 상대 권민지의 네트 터치 범실로 행운의 점수를 얻었고, 정지윤이 연속해서 퀵 오픈을 성공해 22-17로 달아났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17-17에서 GS칼텍스 김지원의 서브가 자스티스의 손을 맞고 네트를 넘어왔지만, GS칼텍스 선수들이 서로 미루다가 공을 코트 위로 떨어뜨렸다.


상대 범실로 균형을 깬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실바의 퀵 오픈을 연이어 블로킹해 20-17로 도망갔다. 2세트 승패가 갈린 장면이었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3세트 승패는 중앙에서 갈렸다.


14-12에서 양효진이 속공으로 득점하고, 김희진이 실바의 백어택을 블로킹했다.


미들 블로커가 연속 득점하자 날개 공격수 정지윤도 힘을 내 오픈 공격을 꽂아 넣었다.


현대건설은 17-12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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