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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차 출입금지' 골프장대표, 모교에 장학금 3천만원 기탁

입력 2025-12-03 14: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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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복 김제아네스빌골프장 대표 "역사의식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지난해 후배에게 장학금 전달하는 이우복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제일고등학교는 동문인 이우복(74) 김제아네스빌골프장 대표가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은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학년 학생 268명에게 10만∼15만원씩 전달됐다.


앞서 이 대표는 작년에도 후배들에게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골프장에 일제 차량의 출입을 금지해 눈길을 끌었던 인물로, 1979년 이 학교를 졸업했다.


이 대표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역사적 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무엇이 정의로운 삶인가를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질 것"이라며 "후배들이 역사의식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문수 교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학생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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